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겨울철 강설대처상황 평가에서 우수(2위) 평가를 받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제설대책기간(2012.12.1 ~ 2013.3.15) 동안 경기도 각 시·군의 제설 대처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예년에 비해 잦은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다목적차와 모래살포기 등 제설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도로결빙 위험지역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는 등 제설 관련 예산확보와 집행실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강설대처상황 평가결과(50%)와 지난해 11월 실시한 겨울철 사전대비점검 결과(50%)를 합산하여 4월중에 최종 종합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우수시·군에는 재정 인센티브(상사업비 1억 ~ 3억)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 현상으로 매년 겨울 잦은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빈틈 없는 제설대책과 신속한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여러분도 강설시 내집 내점포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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