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육환경 만드는 정치인이 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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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육환경 만드는 정치인이 꿈이예요”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4.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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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시장, 정치인 꿈꾸는 동탄고 학생에 멘토링

“성공이 아닌 꿈을 위해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17일 동탄국제고 김유현(여) 학생의 멘토가 되었다.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유현 학생은 입시와 경쟁에 지친 친구들의 학교생활을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학습의 장소로 학교를 적극 활용하는 건강한 핀란드 학생들의 교육환경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간직하고 있다.  

“교육환경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관련 법과 제도의 재정비와 제정이 중요하잖아요.” 

법 제정에 관심을 가지면서 김유현 학생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창의지성교육 정책에 매진하고 있는 채인석 화성시장에게 쏠렸고, 정치인의 길을 걷는 선배와의 만남을 기대하게 됐다.  

SNS를 통한 어린 학생의 요청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수락한 채시장은 17일 오후 동탄국제고(교장 정상렬)를 찾았고, 창의지성교육이라는 자신의 꿈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김유현 학생의 꿈을 맞춰보며 의견을 나눴다.  

특히, 채시장은 “입시로 인한 주입식 교육에서 참여식, 토론식 교육으로 변화하려면 교육주체인 교사와 학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을 꿈꾸는 멘티에 대한 조언으로는 “정치인은 뼈를 깍는 자기희생이 기본으로 신용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고 눈앞의 이익을 쫓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며 멀리 보려는 지혜를 쌓아야 한다” 말했다.  

만남을 끝내면서 채시장은 “수명이 연장돼 백세시대를 살 학생들이 당장 백점 맞는 것에 급급하지 않고, 스스로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진정한 학습능력을 키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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