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친환경 학교급식 조기정착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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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친환경 학교급식 조기정착 노력할 것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4.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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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2013년 무상급식이 중학교 1~3학년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경기도 친환경 급식을 포함해 관내 90여개 초․중교에(5만 6천여명)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 조기정착에 노력하겠다고 정례브리핑을 통해 1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친환경 및 우수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관내 학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계약재배를 감자·시금치·고추·가지·오이·파프리카·버섯 등 30품목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생육적 조건 등으로 관내에서 생산이 어려운 당근 등은 주산지 계약재배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기별 관내 농산물의 출하를 지원하고자 품목별로 농가를 조직화하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개선 투자를 꾸준히 실시해, 2013년 6월 이후 신선 야채류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2013년 5월 이후 학교급식에 소요량이 많은 감자, 양파, 양배추, 무 등은 관내 농가의 계약재배를 통해 약 410톤을 추가 공급하고, 농산물 및 1차 가공식품류(김치, 떡류, 두부, 김류 등)등을 중심으로 연간 100억원의 식재료를 공급해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안전한 공급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성사무소와 MOU를 체결하고, 매월 20여 품목에 대해 잔류농약 240여종의 위해성분에 대해 사전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식재료의 품질저하 및 안전관리가 취약해 질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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