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2년 일자리 창출성과 전국 최고
상태바
수원시, 2012년 일자리 창출성과 전국 최고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03.28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7개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2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2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28일 오후 서울 GS타워에서 열리는 2013 지역 일자리 정책한마당 행사장에서 이뤄지며, 수원시는 인센티브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주민들에게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로써 수원시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로 설정하고 2012년 일자리 창출목표를 2만2천명으로 설정했다.

목표대비 2만4천565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를111.6% 초과달성했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예비창업자가 적절한 컨설팅을 받아 기업을 창업한 뒤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예비창업-창업-육성 등 3단계 ‘창업성공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시는 청년취업난 해소와 구도심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3월 문을 연 '1인 창조기업·시니어 비즈플라자'와 중소기업청의 인증을 받은 전국 최초의 특화형 '창업지원센터'가 잇따라 성공을 거뒀다.

후속 단계로써, 성장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POST 창업지원센터'가 오는 6월에 개소되면 준비단계부터 정착단계까지 3단계 창업 지원 시설을 모두 갖춘 전국 최초의 도시가 된다.

수원산업단지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수원산업 3단지를 조성해 3천78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오는 2017년까지 수원산업 4단지가 조성되면, 기업유치와 수원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기업 육성 노력도 높이 평가됐다. 3월 현재 수원시에 등록된 사회적 기업은 모두 62개로 지난 2010년 20개에서 3배로 늘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이곳에서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 사회적 약자 792명이 일자리를 얻어 자립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육성이 종업원 100명 규모의 큰 기업 7개를 유치한 것과 같은 고용 효과를 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