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파주시장은 선심성외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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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파주시장은 선심성외유 중?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3.03.1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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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파주교육청지회 등 11개 단체는 기자회견

무책임 무절제 무자격(3無) 선심성외유 이인재 파주시장을 규탄한다.

전국공무원노조 파주교육청지회 등 11개 단체는  15일 이인재 파주시장이 파주시의회 본회의 기간인 지난 10일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유럽방문한 것과 관련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외유는 안보 무책임, 세금 무절제, 동행자 무자격의 선심성 예산낭비 외유의 전형이다” 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키리졸브 훈련으로 접경지역 비상상황 대응이라는 정부지시에도 불구하고 이인재 시장은 ‘정해진 일정 때문에 취소하기 어렵다’는 핑계를 대고 강행했다”며, “자식버리고 떠난 부모를 보는 심정이다”며 “시민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인재 시장 일해이 영국 글로스터시에 전달한다는 돈은 1억5천6백만원이다. 이 돈은 1년 4개월 기간동안 시민들의 한푼 두푼으로 모은 성금이다. 이 돈을 전달하는 데 13명이 가서 쓰는 이 번 외유 경비는 7천3백만원이다. 세금을 도둑맞은 느낌이다”며 불편한 감정을 표현했다.

또 “함께 동행한 인물들도 문제투성이다”며, “동행한 13명 중 6.25박물관건립지원위원회 이름으로 참석한 송달용, 한길룡, 이성렬 3명은 이번 외유의 무자격자로 왜 참석했는지 되묻고 싶다. 외유 목적이 공적업무라고 하더라도 12일 이후 이들과 함께 유럽 현지를 함께 다닌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파주시정이 언제부터 일부 민간인들과 함께 예산을 써가며 펼쳐왔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 단체는 “조윤길 옹진군수도 미국으로 강연 외유를 떠났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귀국했다”며 이인재 파주시장도 당장 유럽 외유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귀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단체 <파주환경운동연합, 파주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파주비정규직지원센터, 파주청년회, 파주여성회(준),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전국공무원노조 파주교육청지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파주지회, 민주택시 경기북부지부, 통합진보당 파주지역위원회, 참교육학부모회 파주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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