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3월4일부터 전국최초로 법원경매 배당금의 전자이체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서비스한다.
시는 지방세 체납자의 압류물건 중 법원경매 배당금에 대한 수납처리 절차의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전자이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금까지 지방세 법원경매 배당금 수령계좌의 위조 및 변조에 따른 금융사고의 위험성이 있었지만, 이번 시스템 하에서는 배당금 수령계좌에 대해 전자결제 방식으로 처리․운영해 관리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배당금을 수령한 후 체납 수납업무는 금융망과 연계된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체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의 수기운영에 따른 업무처리 지연 등을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자이체 서비스는 전국최초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체납 배당금 업무의 질적 개선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정확한 처리로 투명한 대민 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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