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은 지난 22일 신학기 개강 맞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다문화가정 자녀와 학부모 20여명 대상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했다.
청소년계 소속 학교폭력전담 이용재 경관과 합동하여 학교폭력 예방․신고․대처요령 안내 후 이어서 한국체류 중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 사례별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했다.
지난해 학교폭력 사태가 대두되면서 우리아이가 왕따,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까 일반가정 보다 더욱 염려하게 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고민상담, 애로사항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베트남 결혼이주민 이미경씨는 “흥미를 끌어 주는 재미있는 홍보동영상으로 아이들에게도 알찬 시간이 되었다”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시기를 부탁했다.
한편, 정수상 일산경찰서장은 “잔인한 학교폭력으로부터 생명의 끈을 놓아버리는 청소년들이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안심시키고 우리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폭력 없는 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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