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복지사업 등 4천67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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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복지사업 등 4천670억 원 투입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3.01.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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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규모 민선5기 출범 2010년 대비 1,060억 원 증대

고양시(시장 최성)가 올해 시민복지와 교육, 보건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이 4,6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전체예산 1조3,972억원 대비 33.4% 규모로 특별회계를 제외한 일반회계만 비교하면 무려 45.5%에 이른다.

23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예산은 의료급여 특별회계를 포함해 총 3,659억 원으로 민선5기 출범당시인 지난 2010년도와 비교하면 무려 1,060억 원 이상 증액한 규모이다.

여기에 보건예산 233억 원, 무상급식예산 344억 원, 평생․직업교육과 유아․초중등 교육예산 480억을 합산하면 올 한 해 고양시는 시민의 보편적 복지와 건강증진, 평생교육 등의 사업에 모두 4,670억 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고양시는 올해 사회복지예산 중 73.6%인 2,660억 원을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에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에게 460억 원을 지원하고 기초노령연금비로 540억 원, 장애수당 및 연금으로 84억 원 등의 현금급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편적 복지의 대표사례인 보육서비스를 비롯한 장기요양서비스, 장애인활동보조, 각종 바우처 등의 사회복지서비스사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회복지 이용시설과 생활시설에 812억 원을 배정하고 일자리 창출형 복지사업에 92억 원을, 참전유공자 수당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사업에도 37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과 장애인, 다문화 관련 분야의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3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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