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극‘사통팔달 최팔달, 정조를 만나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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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극‘사통팔달 최팔달, 정조를 만나다’공연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0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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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 화성박물관(관장 이달호)과 (사)아리수가 공동기획하고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소리극 ‘사통팔달 최팔달, 정조를 만나다’가 2월 1일과 2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아늑한 소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사통팔달 최팔달, 정조를 만나다’는 수원화성의 축조과정을 소재로 한 민요소리극이다. 민요소리극의 형식과 전문연기자들이 빚어내는 움직임은 화성을 소재로 한 그동안의 공연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이번 소리극은 전통소리에 극적 이야기를 접목하는 한편, 남도소리, 경기소리를 전공한 전문소리꾼, 전문 뮤지컬배우, 연극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질을 높여 한국 전통공연예술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준비한 (사)아리수는 전통민요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예술법인이다. 2005년에 창단해 연간 100회 이상의 기획과 초청공연을 하고 있다.

입장권 3만원으로 이번 소리극을 즐길 수 있으며 학생과 장애인,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1만원이다. 공연은 2월1일에는 오후7시30분, 2월2일에는 오후3시와 오후7시에 진행된다.

공연연출은 극단 ‘낭만유랑단’의 대표 송경화 씨가 맡았다. 국악방송 ‘국악이 좋아요’ 진행자인 판소리꾼 이상화 씨, 극단 ‘목화’의 개성 배우 강현식 씨, 타악뮤지컬 ‘야단법석’의 연희광대 이해일 씨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이들의 만남만으로도 이번 소리극의 완성도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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