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10구단 관련 성명서
상태바
경기도의회 10구단 관련 성명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1.03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경기도의회는 "지난 12월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승인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케이티를 창단모기업으로 한 10구단의 경기도 수원시 유치를 희망한다"면서 5가지를 주문 촉구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경기도의회에서는 홀수구단의 리그운영 불균형을 해소하고 프로야구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야구인들의 염원을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승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둘째, 경기도는 인구 1,250만에 육박하는 전국 최대의 자치단체로 1,000만 관객시대와 프로야구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프로야구 10구단은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인구 115만의 수원시로 유치되어야 한다.

셋째,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정해진 규약과 창단기준에 의거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창단기업과 연고도시가 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야 한다.

넷째, 경기도의회에서는 지난 11월 6일 경기도와 수원시, ㈜케이티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과 관련하여 체결한 공동협약 내용이 이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 할 것이다.

다섯째, 신생 프로야구 10구단을 유치하여 수원시민은 물론 경기도민의 결속과 화합, 다양한 문화 컨텐츠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최고의 프로야구장 인프라 구축과 야구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의회가 적극 나서기로 한다.

도의회는 성명서 말미에서 한국야구위원회가 대외에 천명한 경기도의회의 결의를 충분히 인식하여 신생 프로야구 10구단을 반드시 수원시로 결정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