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난 29일 열린 ‘제36회 청백봉사상’에서 수원시 사회복지과 임유정(47) 휴먼복지지원팀장이 본상을 수상했다.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주민에게 헌신하는 지방공무원을 시상하는 상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추천한 모범 공직자 29명 중 3차례의 심사(공개검증, 현지확인, 심사)를 거쳐 12명(대상1명, 본상 11명)이 최종 선정됐다.
1988년부터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임 팀장은 수원시의 복지행정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수원역 부녀아동상담소에 근무할 때는 미아․가출 청소년 87명을 연고자를 찾거나 관련시설에 보호하기도 했다.
또한 저소득 아동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6개 동으로 확산․정착시키는 한편, 국․공립 보육시설의 급식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했다.
임 팀장은 “영예로운 상을 받도록 도와주신 선․후배와 동료,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책임감을 갖고 시정발전과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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