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자전거 타기 좋은 시를 만든다. 시는 이를 위해 경계석턱 낮춤 등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11월 한달에 걸쳐 실시한 도심내 노후 자전거도로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일제 정비를 마쳤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정비를 위해 시내 노후 자전거도로 내 노면파손, 높이 차가 있는 맨홀, 경계석턱, 단절구간 등 자전거 이용시 불편을 초래하는 장애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시는 지난 9~10월 현장 전수조사에서 시 관계 공무원이 행정편의를 탈피해 직접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누비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최대한 시민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로노면보수 53개소, 경계석턱 낮춤 49개소를 정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로드체킹을 통하여 자전거 파손과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자전거 도로 내 장애요소를 정비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연차별 정비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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