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9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 농특산물 이용 추석 선물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시키는 지산지소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판촉행사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입주기업체 및 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 이용 선물하기 운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시는 청사 내 야외특설매장에서 농특산물 홍보 및 시식(음)회, 농특산물 직판장을 열어 판촉행사도 전개했다.
농특산물 판촉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 농업발전에 앞장서 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사말을 통해“우리 농업인들이 할 일은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시장 지향형 농업으로 탈바꿈 해야만 한다”며“앞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기술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시는 추석선물 기획상품으로 청정 세마쌀, 오이, 애호박, 소형국화, 버섯, 사회적기업 잔다리 전두부등 지역상품과 지역자매도시인 속초시와 영동군의 특산물인 황태포, 미역, 다시마, 건오징어, 젓갈류, 포도, 사과 등 자매도시 추천품목도 판촉행사에 포함된다.
이번 대축제 참여농가는 생산자 실명제, 리콜제 등이 도입된 신뢰 높은 농어민들이 참여해 믿고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도 시중가보다 10~40% 저렴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시 관계자는“직거래장터는 소비자가 우수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아울러 생산자들의 소득 증대와 추석 성수 물가안정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