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운 예산, 내가 직접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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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운 예산, 내가 직접 확인한다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2.09.19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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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민참여예산 편성사업 현장점검 실시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9일 주민참여예산위원, 사업제안자와 함께‘2012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주민참여로 예산이 편성된 사업 중 대상지를 선정해 운영하며 시는 특히 범죄와 치안 문제로 CCTV설치 요구 건이 급증한 것과 관련, 광교에 위치한 U-City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확인했다.

시는 또한 착공시기에 맞춰 매산로 보도블록 정비 사업지를 방문, 전체적인 공사개요 및 향후 진행방향 등을 보고받았으며, 당초 주민제안내용과 다르게 추진되고 있는 점은 없는 지, 예산이 낭비됐거나 추가로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날 점검은 CCTV설치사업의 제안자도 참여해, 예산제안의 과정을 넘어  해당사업의 진행과정까지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도입 2년째인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현장점검을 위원들이 함께하는  제도를 가미하면서 행정 편의주의적 사업의 추진여부를 점검하고 감시하는 기능도 갖게 되었다.

류명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현장방문은 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단순한 예산제안뿐만 아니라 사업추진에서의 예산낭비나 진행상황 등을 점검해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예산 위원 및 사업제안자와 함께하는 현장점검’은 시 뿐만 아니라 4개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점검 시 발견된 문제점이나 의견은 해당부서로 통보해 즉시 조치를 취하거나 향후 사업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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