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가위 임금체불 예방위해 공사장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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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가위 임금체불 예방위해 공사장 일제 점검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2.09.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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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25일까지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지급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예방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게 하고자 현재 시에서 발주하여 시공 중인 공사 67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하도급 대금의 적기 지급여부,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지급 실태, 명절 대비 도급업체의 자금확보 실태 등이며, 사업현장별로 감독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업체관계자 입회하에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후 정상적인 사업의 경우 필요한 절차를 이행, 대금지급 조건이 완료된 공사건에 대해서는 공사대금을 지급하며,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체불 등의 문제점이 있는 사업의 경우 해당 대금의 직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근로자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임금체불에 대해서는 노동청에 통보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지만, 불법 하도급 등 관련법을 위반한 내용에 대해서는 법적보호를 받을 수 없다.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체불임금 없는 건설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투명한 건설공사 풍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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