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랑으로 사르르’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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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사랑으로 사르르’ 녹인다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2.09.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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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및 친구사랑 주간 운영

<학교폭력 멈춰!>프로그램 및 친구사랑 주간으로 학교폭력의 아픔을 나누고, 경기교육가족의 마음을 모아 학교폭력을 녹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0~28일 3주 동안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및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들은 학교 실정 및 교육과정을 감안하여 1주일을 자율적으로 선택, 올베우스(Olweus)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베우스 프로그램의 핵심은 4대 규칙, 멈춰 프로그램, 역할극 등 세 가지로, 4대 규칙은 ‘우리는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도울 것이다’, ‘우리는 혼자 있는 친구들과 함께할 것이다’, ‘만약 누군가 괴롭힘당하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학교나 집의 어른들에게 이야기할 것이다’는 학생들의 약속이다.

멈춰 프로그램은 피해학생이 ‘멈춰’라고 외치면 주변의 아이들도 함께 ‘멈춰’라고 외침으로써 다수의 학생들이 방관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문제 해결자가 되도록 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고, 역할극은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역할을 바꾸어 상황극을 실시하여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는 과정이다.

학교는 또한 친구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문가 초청 특강, 상담 활동, 학생자치회의 의견을 수렴한 학생 중심의 행사 등으로 소외학생이나 부적응학생이 없도록 배려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주간에 맞춰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운영 선포식, 토론․활동․체험 중심의 맞춤형 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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