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결혼이주여성 치아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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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결혼이주여성 치아관리 실시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9.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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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등 치아관리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치아관리 서비스는 국제결혼 증가로 관내 1,0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있지만 진료비 부담과 원활하지 않은 의사소통 문제로 의료서비스 이용이 쉽지 않은 실정을 해소하고자 시행됐다. 

오산시는 치아관리 서비스를 금년 12월까지 혼인귀화여성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되며, 2013년 1월부터는 혼인귀화여성 포함한 결혼이민여성에게 확대 될 예정이다.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한 후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방문하면 구강검진, 스케일링과 함께 치아관리에 필요한 구강보건교육을 전액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갈수록 늘어가는 결혼이주여성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보건소(370-60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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