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의 지난 5일 보도에 따르면 4일부터 정저우(郑州)-안양(安阳) 구간의 고속철 시운행을 시작했으며 연말에는 베이징-선전 고속철의 전체 구간이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이날 시운행에서 고속철은 최고 시속이 385km에 달했으며 진동도 거의 없었다. 정저우철도국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베이징-선전 고속철 시운행이 진행 중이다"며 "전구간이 시속 350km 기준으로 설계됐으며 정식으로 운행에 들어가면 시속 300~310km로 운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의 말대로라면 베이징에서 스자좡(石家庄), 정저우, 우한(武汉), 광저우(广州), 선전까지를 시속 300km 이상으로 주파하게 돼 베이징에서 선전까지 9시간이면 도착한다.
이전에 비해 무려 15시간이나 단축된다. 신징바오는 "베이징-선전 고속철의 개통은 중국 대륙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고속철이 개통됨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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