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표 수출기업 후성테크 방문

수원시는 지난 7월 18일 풍미식품을 시작으로 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반가운 현장만남’ 행사의 두 번째로 27일에는 후성테크를 방문했다.
반가운 현장만남은 관내 기업을 방문, CEO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조현장을 직접보고 근로자의 입장이 되어 소통하고자 하는 거버넌스 행정의 일환이다.
후성테크는 2004년 영통에서 시작해 8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력으로 지난 2010년에는 권선구 고색동 산업2단지에 입주, 수출 3천만불을 달성한 수원의 대표적 수출기업이다.
후성테크 이기천대표는 엔지니어 출신 CEO로 대기업임원직을 버리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설립해 제38회 상공인의 날에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모바일과 디지털카메라제품군은 물론 차세대제품군인 친환경자동차, 선박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동종업계 글로벌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OHSAS인증을 획득해 근로자 작업환경을 관리하고, 관내 고등학교와 협약을 통해 실업률을 제고하고 주부사원을 적극 채용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커넥터 분야는 반도체보다 시장이 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방진복을 착용하고 제조현장을 찾아 최신자동화시스템 및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연구소와 자재 및 완제품 창고를 살펴보고 근로자를 격려 하고 애로 사항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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