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참여 '금메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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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참여 '금메달감'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2.08.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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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14일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위원들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위원회 위촉식과 예산제안발표 및 시장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예산 편성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운영되는 청소년 위원회는 지난 7월 고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22명의 신청접수를 받아 위원을 선정하고,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 등 예산에 대한 이해와 수원시 청소년관련 예산에 대한 토론의 시간 등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2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예산제안발표 및 염태영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그간 위원회 운영경과와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위원들은 미존, 버들 등 4개의 모둠별로 직접 준비한 발표 자료를 통해 학교주변 가로등 설치와 학교주변 혼잡 교통정리 등 우선순위 선정사업에 대한 예산제안사업 발표를 진행하고, 예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염태영 시장은 그간 청소년위원회에서 논의된 예산제안 발표가 끝나고 마련된 대화의 시간에서 “청소년 위원회를 통해 기성세대의 눈높이로는 미처 보지 못했던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부분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마음껏 재능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소년들이 제안한 예산 제안들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되어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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