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 방문···폭염에 따른 빠른 노인보호대책 시행”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관련하여 무더위에 취약한 관내 노인보호를 위해 김필경 부시장이 주말까지 반납하는 등 현장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필경 부시장은 지난 6일 오후 남촌동에 위치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했다. 남촌동경로당은 오산시가 무더위 쉼터로 지정한 곳인데, 김 부시장은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과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무더위 쉼터 점검에 이어 김 부시장은 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 주말 동안에도 관련 부서장과 직원들이 출근하여 동별로 독거노인,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 추진실태, 무더위 쉼터 관리 상황, 주민 홍보 실태 등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주민센터담당 직원들은 폭염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취약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초부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홀몸노인 390여명에게 안부전화 및 여름철 건강수칙안내를 시행중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 210가구는 현장방문 등을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관내 각 통장을 대상으로 폭염관련 피해예방회의를 개최하여 국민행동 요령을 전파함은 물론 마을회관이 무더위쉼터로 개방되어 노인과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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