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1회 다문화 심리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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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1회 다문화 심리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7.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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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가 주관한 ‘제1기 다문화 심리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14일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에서 열렸다.

외국인주민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다문화심리상담사 양성교육은 지난 3월 10일부터 9주간 총80시간에 걸쳐 한국어가 능통한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에서 위탁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문화인의 갈등 및 소망, 부모 코칭, 상담의 이론과 실제, 집단놀이치료, 다문화 상담을 위한 미술치료, 문학을 통한 심리 치료, 다문화 현장과 상담실습에 대한 토론, 집단슈퍼비전 등이다.

다문화 심리상담사는 다문화가정의 부모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도와주고 사회 적응과 가족 간 이해와 갈등 관리 등을 통해 가족간의 화목을 이루도록 돕게 된다.

시는 다문화인 심리상담사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 구성원으로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호현 시 다문화팀장은 “다문화 심리상담사 수료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보수교육과 상담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더 많은 외국인 주민이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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