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차량 번호판 교부수수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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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차량 번호판 교부수수료 ‘인하’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6.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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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인근 지역 차량등록 증가도 기대”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7월 1일부터 중형차 기준 번호판 교부 대행 수수료를 기존 17,500원에서 13,000원으로 약26% 경감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번호판 교부 수수료 인하 조치는 번호판 제작을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기존대행업체와 경쟁을 유도해 이뤄진 것으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민원인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게 됐다.

앞서 오산시에서는 번호판 교부 수수료 인하를 위해 지난해 10월 국내 모범 지역 벤치마킹과 수차례 시장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지난 4월 번호판 제작소를 준공 후 수수료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

다음달 1일부터 인하되는 번호판 교부 대행 수수료는 대형차 15,000원, 중형차 13,000원, 이륜자동차인 소형 5,000원이다. 보조번호판 판매 수수료도 10,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려 시민에게 다소 도움을 주도록 했다.

민원인이 차량번호판을 교부받으려면 번호판 교부 장소인 오산시 차량등록사무소(청학로 98)출입문 좌측 오산시설관리공단 위탁 운영소와 출입문 맞은편 외부 제작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번호판 교부 수수료 인하로 민원인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줌은 물론 인근지역 차량등록 증가로 세수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량등록·이전 관련업무 서비스를 개선하여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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