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가뭄 말라가는 조경수 피해 줄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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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가뭄 말라가는 조경수 피해 줄이기 ‘총력’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6.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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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계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나무가 말라죽는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 공원녹지과는 관내 녹지와 공원 등에 식재된 조경 수목의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 대책을 수립,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관수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현재 상황을 가뭄 확산 단계로 보고 지속적인 예찰 조사를 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토양 건조가 급속히 진행될 구역부터 작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전직원을 2개 반으로 편성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물주머니를 추가 확보, 급수차량 지원 등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물주기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식재한 지 얼마되지 않은 나무나 가뭄에 약한 교ㆍ관목 초화류 등에 물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 집 앞 물 한 바가지 주기 운동’ 등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가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택과 상가주변 가로수 및 공원 등 관내 관수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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