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의원 13명이 ‘김문수 사퇴 지령’ 발언을 한 새누리당 윤태길 도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5월 2일과 3일 도전 질문, 신상발언을 통해 ‘민주통합당 전 도당위원장인 모 국회의원을 포함해 한두 분이 김문수 지사 사퇴 관련 지령을 내렸다’고 한 윤 도의원을 징계토록 윤리특별위원회에 요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윤 의원의 발언에 대해 “도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 시대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도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하게 훼손하였기 때문에 징계요구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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