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작물에 적합한 토양관리를 위해 농가에 토양간이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토양간이검정은 담당자가 휴대용 토양분석검정기로 PH(산도), EC(염류농도) 등 토양 내 간단한 성분함량을 농가로 직접 찾아가 분석해주는 방문서비스이다.
토양간이검정 신청은 토양검정 담당자에게 방문 요청을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농가는 토양간이검정을 통해 주작물의 생육에 적합한 성분량을 처방받아 필요이상의 비료와 퇴비를 줄여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토양 내 성분함량에 대한 심층 분석을 원한다면 표토 1~2cm를 제거 한 후 해당농지의 5군데 지점을 균등하게 흙을 채취하고 잘 섞어서 시료를 만들어 편지봉투(약500g)정도의 양을 센터로 직접 의뢰하면 된다.
남경희 기술보급팀장은 “토양간이검정은 농사 중에 반드시 해야 할 항목으로 작물에 적합한 토양으로 개선한 후 작물을 재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센터는 찾아가는 토양간이검정 서비스와 함께 올해 쌀 소득보전직불제, 밭농업직불제, GAP인증 등 관련 토양 1,000점에 대해 분석계획을 수립하고 토양검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031-228-258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