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원, 도시농업을 품다”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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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원, 도시농업을 품다”심포지엄 개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05.0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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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기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3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수원) 대강당에서 ‘공원 도시농업을 품다’라는 주제로 2012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공원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생활 속의 정원문화와 도시농업을 확산하고자 준비 중인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공공기관, 관내 조경업체, 아파트 조경관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성공적 박람회 추진을 위한 경기도, 수원시, 경기농림진흥재단, (사)한국조경사회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의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마스터플랜 발표로 심포지엄의 전반부가 마무리 됐다.

‘녹색도시로의 새로운 상상과 실험, 정원박람회’라는 주제로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의 기조강연, ‘지금은 도시농업시대-건강한 즐거움이 도시를 품다’라는 주제로 이기영 호서대학교 바이오산업학부 교수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후반부는 김동엽 교수(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를 좌장으로 조명자 의원(수원시 건설개발위원회), 송정섭 과장(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인호 교수(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김준혁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등이 정원문화 및 도시농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고, 질의응답으로 심포지엄을 마쳤다.

한편, 2012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일간 서호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정원과 도시농업이 결합하고, 기존의 노후화된 공원을 리모델링해 지역사회 발전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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