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동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에 ‘사랑의 김치’ 전달
상태바
남촌동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에 ‘사랑의 김치’ 전달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4.23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오산시 남촌동 주민센터(동장 류익형)는 지난주 남촌동주민센터 광장에서 새봄을 맞아 생활이 어려워 김치를 담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는 남촌동 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해랑) 회원 13명이 참여해 배추 200단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사랑의 온정으로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50여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김치를 받은 독거노인 ㄱ씨(여, 73세)는 “점점 생활이 어려워지고, 가족도 찾아오질 않아 외롭고 힘든데 이렇게 김치를 직접 전달해주니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새마을부녀회 김해랑 회장은 “이웃을 돌보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의무이고 김치가 익어 갈수록 지역사회를 향한 우리의 사랑이 더욱 성숙해 질 것이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남촌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