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년을 앞두고 발간돼 주목받은 <김대중 자서전>(1,2권, 도서출판 삼인) 독후감 대회 수상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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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자서전>(1,2권)에는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을 지내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간 김대중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투쟁,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독후감 심사는 김성재 연세대학교 석좌교수(김대중도서관 관장), 황현산 전 고려대 교수(문학평론가), 김정환 시인, 나희덕 조선대 교수(시인), 고종석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작가)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등의 영예는 박신호 씨가 차지했다. 2등은 차효찬 씨이며, 3등은 서지민씨, 유병학 씨, 이시우 씨, ‘파란아이’ 등 4명이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리며, 시상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직접 할 예정이다.
출판사측은 “독후감 대회에 많은 독자들께서 참여해 주셨다”면서 “응모해 주신 모든 독자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희-전두환 군사 정권시절 납치 살해 위협과 사형 선고를 비롯한 온갖 고초들을 이겨낸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삶이 담긴 <김대중 자서전>은 사후 출판을 원했던 고인의 유지에 따라 서거 1주기에 즈음해 지난 7월 말 발간됐다.
(관련기사 : ‘김대중 자서전’이 독자 사로잡은 비결,)
<김대중 자서전>은 발간 한달 새에 8만질이나 팔릴 정도로 서점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11월 현재까지도 교보문고의 ‘정치사회’ 분야를 비롯해 리브로나 알라딘 같은 주요 서점들의 ‘인물, 평전’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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