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태 무소속 수원시장 후보
‘에너지 절감+일자리 창출’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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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태 무소속 수원시장 후보
‘에너지 절감+일자리 창출’ 정책 제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5.1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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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태 무소속 수원시장 후보(기호 9번, 전 국회의원)가 수원시의 4개 구청과 사무소간 산소배출권 거래를 시범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16일 내놓아 주목된다.
 
2013년부터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해야 하는 국제적 의무가 있는 가운데, 기업들 보다 먼저 공공부분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다.
 
▲ 신현태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대해 신 후보는 “기업의 환경개선 비용과 오염 배출권 구입비용, 기술개발 비용의 접점을 통해 어느 기업도 피해를 보지 않으면서도 오염 감축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제도”라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오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 경감과 기업의 부담경감, 오염방지 기술의 발전, 일자리 창출 효과(거래 전문 인력, 오염저감, 기술인력,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력)등 많은 기대효과가 있는 제도입니다. 우리 시와 관내 기업이 적극 이 제도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신 후보는 “앞으로 환경정책의 기본이 될 온실가스 배출권에 대해 수원시가 전혀 대비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한 뒤 “온실가스 배출권은 결국 에너지 절약, 물 사용 절약, 쓰레기 배출량 감소 등 종합적인 환경정책의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후보는 “앞서 공약으로 발표한 녹색 환경센터건립도 결국 온실가스의 기후 영향 등 환경에 대한 교육과 연구활동 등을 수행하는 환경 본산이 될 것”이라면서 자신의 첨단도시 공약도 환경을 기초로 하는 공약이라고 설명하며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신 후보는 한나라당이 심재인 전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을 공천키로 한 것에 강력히 항의하며, 지난 4월 26일 30년 당원 생활을 접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수원시장 선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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