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 “유 시티(U-City) 수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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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 “유 시티(U-City) 수원 건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5.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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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킬 밑바탕이 될 것” 강조
▲ 신현태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 ⓒ 데일리경인

신현태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전 국회의원)가 10일 “언제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유시티(U-City) 수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어 있는 보이지 않는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이러한 네트워크 환경 속에서 정보와 서비스를 주고받는 시스템으로 모바일 폰, 네비게이션, 휴대폰 결제, 버스도착정보시스템 등의 형태로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유시티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유시티(U-City) 수원을 건설하기 위해 먼저 유시티(U-City)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 그룹의 지식과 수원시의 이용 가능한 인프라 등을 감안한 추진 방향, 우선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우선 기존의 교통정보시스템(ITS), 학교 주변 감시카메라(CCTV)망 등을 연결하여 원활한 교통소통과 치안, 어린이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예비후보는 “지난 5월 4일 공약으로 발표한 ‘자전거 공영 대여시스템’은 편리하고 활용성 높은 유시티(U-City)의 중요한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 관리체계 등 건강정보를 병원으로 실시간 전송하거나 위급 시 소방서나 경찰서로 바로 연결하는 유케어(U-Care_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유시티(U-City)는 산업·문화·의료·교육·교통 등 기존 사회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리함을 제공하는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고, 수원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킬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같은 신 예비후보의 공약은 국가적으로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유비쿼터스 기반산업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는 현행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법률은 유비쿼터스 도시의 효율적인 건설과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이 심재인 전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을 공천키로 한 것에 강력히 항의하며 지난 4월 26일 30년 당원 생활을 접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수원시장 선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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