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야권 단일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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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야권 단일화’ 제안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5.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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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욕 버리고 수원변화 만드는 큰 정치를 이룰 것” 다짐
▲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 ⓒ 데일리경인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한 염태영 예비후보(수원르네상스포럼 대표)는 4일 선거대책본부 구성과 능력 있고 명망있는 외부 인사 영입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우선 염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김진표 의원(수원시 영통구), 이찬열 국회의원(수원시 장안구), 이대의 팔달지역 위원장, 이기우 前국회의원(권선지역 위원장)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지역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선대본부 구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염 예비후보는 “영통, 장안, 팔달, 권선 지역 위원장들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으로 요청드렸다”면서 “김진표 최고위원, 이찬열 국회의원, 이기우 전 국회의원, 이대의 팔달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수원지역 원로선배들이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예비후보는 “경선을 함께 치른 신장용 후보 등 수원지역 주요 인사들이 독점적인 한나라당의 4년 지방권력을 막기 위해 한마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각의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민주수원 건설과 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한데 뭉치자”고 밝혔다.
 
“미래개혁세력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능력있고 명망있는 외부 인사 영입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 수원미래발전의지혜와 경험을 소중하게 담아내겠습니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수원시민들의 고통과 애환을 듣고 이를 공약에 반영하는 일들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염 예비후보는 수원지역의 야권단일화를 위해 다른 당 후보들과 만나 협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염 예비후보는 “수원이 승리하고 경기도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야권단일화는 절대 절명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이번 6.2지방선거는 과거에 안주하는 세력과 미래개혁세력의 싸움으로 수원의 자존심을 되찾고, 수원이 발전하려면 미래개혁세력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염 예비후보는 “수원지역의 미래개혁세력과의 대연대를 위해 민주노동당 김현철 수원시장 후보와 진보신당 유덕화 후보와 만나는 문제를 포함해 구체적인 단일화 협의를 제안하다”면서 “저는 사욕을 버리고 수원변화의 역사를 만드는 큰 정치를 수원에서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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