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광역시도 '청렴도' 측정... 경기도 내부청렴도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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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광역시도 '청렴도' 측정... 경기도 내부청렴도 최하위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12.14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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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15위를 차지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공무원 스스로 평가한 내부청렴도와,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 이를 합산한 종합청렴도로 나눠 평가됐다.

지난해 경기도는 종합청렴도 전국 2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8단계 내려가 10위로 뚝 떨어졌다.
외부청렴도 순위는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내부청렴도에서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중에서 15위를 기록,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내부청렴도 평가는 공무원들 스스로 조직내 인사와 예산, 행정처리 업무 등에서 위법하고 부당한 집행 사례가 늘었고 평가하는 것이어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와는 반대로 외부청렴도는 민원인들이 업무처리와 관련해 공직자들에게 제공한 금품, 향응 등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경우 공무원들이 평가한 내부 청렴도는 우수한 편이었지만, 외부에서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미흡"으로 평가됐다.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5계단 내려와 전국 11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청렴도 평가 등급은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이다.

 

 ⓒ 데일리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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