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쓴 노무현’ 명계남 손글씨 전시회 23일 개막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맞아 27일까지 서울 인사동갤러리 ‘낳이’에서
2012-05-23 김광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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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노무현 대통령 3주기를 맞아 명계남 손글씨 전시회가 23일부터 열린다. ⓒ 뉴스윈 |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인 배우 명계남 씨가 두 번째 손글씨 전시회를 23일부터 서울 관훈동 돌실나이 인사동갤러리 ‘낳이’에서 열어 주목된다.
이번 전시에는 ‘사람사는 세상’ ‘깨어있는 시민’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등 노무현 대통령 어록과 대통령 서거 당시 명계남씨와 시민들이 적은 추모글 등 서른여덟 편의 손글씨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연설문이 담긴 병풍과 손글씨 표구 탁자 등 특별전시품도 처음 공개된다.
전시회 개관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오는 27일까지 열리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된 작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달필가로 잘 알려진 명씨는 앞서 노무현 대통령 생가복원식이 있던 2009년 9월 24일부터 한 달간 대통령 서거의 아픔을 담은 추모글씨로 첫 전시회 ‘우리가 강물이다’를 연 바 있다.
3주기 봉하 추모전시에서는 ‘노무현이 꿈꾼 나라’ 등 여러 손글씨 작품들로 봉하를 찾는 추모방문객들에게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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