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어제 중국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 지수는 단기급등 부담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사흘째 유입되고 있지만 소폭에 그치고 있고, 개인의 매도와 프로그램매물이 나오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76포인트 내린 1738.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반도체관련주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LG필립스LCD가 2% 올라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신한지주, 우리금융, 현대자동차, SK가 상승하고 있고, 현대상선과 대한해운 등 해운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국민은행, 한국전력, SK텔레콤이 하락하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일부 조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에도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17포인트 오른 748.66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과 하나투어,CJ홈쇼핑이 상승하고 있고, 태웅이 12%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NHN과 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다음이 하락하고 있다. 헬리아텍은 지연되던 유상증자를 대주주 출자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7%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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