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통합진보당에 입당해 주목을 끈 서기호 전 판사가 당선권 순번인 비례대표 6번 안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다.
통합진보당은 4일 새벽까지 진행된 대표단 회의를 통해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박원석 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제남 전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위원장, 정진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확정했다.
한편, 서 전 판사는 지난해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 등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을 올려 논란에 휩쌓인 바 있으며, 재임용심사에서 탈락한 뒤 지난 2일 사법개혁을 강조하며 통합진보당에 입당했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