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이기우 예비후보, 선거구 획정 ‘꼼수’ 질타 1인 시위
상태바
[4.11총선] 이기우 예비후보, 선거구 획정 ‘꼼수’ 질타 1인 시위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03.02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주통합당 이기우 예비후보가 1일 권선구 서둔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준도 없는 선거구 획정 즉각 철회하라”라는 구호가 적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뉴스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이기우 예비후보(수원 권선, 수원을)는 3.1절인  1일 국회 정개특위의 선거구 획정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서둔동 일대 곳곳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앞서 지난달 27일 국회 정개특위에서 결정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라 서수원권의 핵심지역인 권선구 서둔동은 선거구가 팔달구 지역으로 편입됐다. 또한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수원시내 4개 선거구는 고유 행정구 명칭인 장안구·권선구·팔달구·영통구가 아닌 수원갑·수원을·수원병·수원정으로 변경됐다.

1인 시위에 나선 이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과 민심의 올바른 반영을 위해서는 서둔동을 팔달구로 넘기는 꼼수는 철회돼야 마땅하다”면서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결정된 선거구 획정안은 헌법이 보장한 선거권과 평등권을 훼손한 것”이라고 밝혀TEk.

이 예비후보는 “서둔동은 서수원권의 핵심이자 권선구청이 소재한 지역인데, 팔달구에 편입시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행위”라고 질타한 뒤, “4만여 서둔동 주민뿐 아니라 110만 수원시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정치개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깨끗한 수원사람, 따뜻한 세상을 만들 복지전문가’를 자처하는 이 예비후보는 수원 매산초등학교와 수성중, 유신중학교를 졸업했고, 성균관대학교와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다.

이 예비후보는 제5대 경기도의원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전담교수,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지지층 폭은 물론 시민사회단체 등 개혁·민주진영의 신망도 두터워 새누리당에 맞설 야권단일 후보의 적임자로 꼽힌다는 평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