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4.11총선)에 출마한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남경필 국회의원(수원시 팔달구)은 28일 “팔달구민들의 숙원인 노인복지관을 매향동 수원화성박물관 인근 부지에 건립하기로 수원시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매향동 남향동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구도심 지역인 팔달구는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데도 수원시 4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노인 전용시설이 없어 어르신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의원은 “노인복지관 유치를 위해 수원시와 수차례 협의에서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내년에 팔달구 신청사가 입주하고 박물관이 인접한 곳에 들어서게 돼 어르신들 이용이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팔달구 노인복지관은 매향동 부지에 13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200㎡ 규모로 2014년 3월 완공할 예정으로 휴게실, 체력단련실, 북카페, 동아리방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새누리당 남경필 국회의원(수원 팔달)이 28일 매향동 남향동경로당을 방문해 팔달구 노인복지관이 가까운 화성박물관 인근에 건립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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