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4.11총선)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한징수 예비후보(수원시 장안구)는 27일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획기적 대책의 일환으로 사회봉사대를 창설하는 입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정돼 있는 예산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사회봉사대란 남성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듯이 젊은 여성들이 출퇴근 방식으로 1년정도 사회봉사활동에 의무복무하게 하는 것”이라고 공약 내용을 설명했다.
사회봉사대가 신설되면 약 30만명의 봉사인력이 대거 확보되어 획기적인 복지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것이 한 예비후보의 생각이다.
한 예비후보는 이어 “사회봉사대 복무를 마친 여성은 군대를 마친 남성과 똑같이 혜택을 받게 하여 군복무자 차별에 대한 논란이 종식될 것”이라면서 “젊은 시절의 사회봉사는 교육적 의미도 큰 만큼 여성들이 반대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입법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한 예비후보는 “보건복지부 산하에 사회봉사청을 신설해 사회봉사대를 관리하고, 남녀 일반 자원봉사자들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언제든지 봉사하고 봉사받는 종합적인 국가사회봉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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