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 남경필 의원에게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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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 남경필 의원에게 감사패 전달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02.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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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 정양근 상임위원장 등 추진위원회 일행이 23일 수원시 팔달구 중동에 위치한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남경필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등 남북교류 사업자들로 구성된 추진위 정 위원장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 재직하며 대북 제재조치를 완화하고 경제협력을 활성화해 준 데 대해 입주 기업을 대표해 감사패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남 의원은 “남북 관계는 안보와 경제협력 문제를 분리해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천안함, 연평도 사건 이후 교류를 중단한 5.24 조치와 별개로 남북경협은 재개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또한 “남북경협 단절 뒤 우리 교류 사업자들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반면 북한은 중국과 교역을 활성화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교류 단절의 성과가 빛이 바랜 측면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외통위 소속 의원 일원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한 뒤 정부에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개성공단 기업의 설비 반입과 공장 개축 등을 허가하는 등 규제 완화조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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