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1일 경기도교직원안성수덕원에서 ‘2012년도 학교시설사업 집행 및 관리분야 청렴도 제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렴도 제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과제 및 상호 업무협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본청과 북부청사 기술직공무원 6급 이상 및 25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 경영지원과장, 교육시설팀장 등 관리자 등 118명이 참석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김응태 특별강사는 워크숍에서 ‘행정환경변화에 따른 청렴교육의 필요성’ 주제로 특별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반부패 청렴 클린 학교시설사업 집행을 실현하기 위해, 분임토의를 통해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진지한 자세로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백성현 지원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든 관리자는 공직 윤리관을 정립하여 내면화하고, 스스로 부패 통제능력을 배양하여 부패 방지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오늘의 워크숍이 청렴마인드 제고에 보탬이 되어,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 국장은 또한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미흡 사례 및 감사원 지적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관리자 개인의 청렴한 직무자세를 거듭 강조했다.
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는 “학교시설사업 집행 및 관리에 오랜 세월 뿌리내려 있는 관행을 면밀히 분석 및 집중 관리하여 직급별, 직렬별 다양한 워크숍 실시 및 교육 강화, 행정혁신 등을 통해, 공직사회의 부패예방 및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적극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