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설경구 & 김태희의 파격적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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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설경구 & 김태희의 파격적인 변신
  • 장현주 시민기자
  • 승인 2007.10.25 16: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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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인 장현주 기자] 설경구와 김태희가 하드보일드 로맨틱 코미디 <싸움>(감독: 한지승/ 제공·제작·배급: 시네마서비스/ 공동제작: 상상필름/ 개봉예정: 12월 13일)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언했다.

사랑에 눈이 멀어 보지 못했던 서로의 성격차이가 확연하게 보이기 시작한 남녀가 ‘대화불가능’을 선언하고 서로 죽일 듯이 싸우는 하드보일드 로맨틱 코미디 <싸움>의 주인공 설경구와 김태희는 영화 속에서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가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카리스마 넘치는 설경구 ⇒ 대한민국 No.1 소심남!

다양한 장르 속 수많은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설경구. 남성적인 무게감과 카리스마의 상징이었던 설경구가 <싸움>에서 여자 마음은 눈꼽만큼도 헤아리지 못하는 대한민국 No1. 소심남으로 탈바꿈했다. 연필 하나를 깍아도 일명 ‘사시’가 될 만큼 집중력을 발휘해 단 1mm의 오차없는 똑같은 길이를 만들고, 세차를 할 때는 현미경으로 봐도 보이지 않을 먼지까지 닦아 내며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정리벽을 자랑하는 설경구는 영화 속에서 그만의 소심한 매력을 펼쳐보인다.

# 미소가 아름다운 김태희 ⇒ 대한민국 No.1 까칠녀!

미소가 아름다운 배우 김태희. 그녀는 영화 <싸움>을 통해 기존 이미지와 다른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그녀안에 숨겨진 끼를 한껏 펼쳐 보인다. 자신의 이야기는 귓등으로 흘려버리고, 본인의 잘못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면 ‘미안하다’는 진심어린 사과대신 무미건조한 말투로 ‘유감이다’라는 말만 늘어놓는 ‘상민(설경구 분)’의 무심함 때문에 본의아니게 과격해져 버릴 수 밖에 없었던 대한민국 대표 까칠녀로 분한 것이다. 이치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해서는 상대가 누구라도 한치의 거리낌 없이 큰소리 치고, 쪼잔한 ‘상민’에게 공공장소에서도 서슴없이 ‘버럭’하는 김태희의 모습은 지금껏 볼 수 있었던 그녀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것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 설경구&김태희의 예측불허, 상상초월, 연애혈전!

이처럼 파격적으로 변신한 설경구, 김태희 커플은 영화 <싸움>에서 최고의 싸움궁합을 자랑하며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보지 못했던 격렬하고 맹렬한 한판 ‘싸움’을 벌인다. 서로의 약점만 꼬집어 말해 신경을 건드리는 말싸움은 기본, 숨막히는 차 추격전, 그리고 빗속을 가르는 살벌한 싸움까지 마다않는 설경구와 김태희의 싸움을 액션영화 못지 않는 큰 스케일로 그린 <싸움>. 때문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흥미진진한 ‘하드보일드’한 재미와 함께 화끈하고 통쾌한 ‘싸움쾌감’을 전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줄 것이다.

설경구와 김태희의 파격적인 변신과 다양한 볼거리로 무장한 하드보일드 로맨틱 코미디 <싸움>은 2007년 12월 13일, 관객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 자료제공 : 시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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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07-11-06 13:24:57
사진이 없네요.. 이제 수습기자도 낚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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