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기독교인들이 9일 ‘수원 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아래 수원기독교행동) 9일 발족 예배를 열고 4.11총선과 12.16대선 관련 활동을 시작했다.
밀알교회에서 열린 발족식을 통해 수원기독교행동은 박영모 목사(동수원 감리교회 목사), 박희영 목사(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수원지역목회자연대 대표), 윤기석 목사(전 한국기독교 장로회 총회장, 수원교회 원로목사) 등 지역 원로 목회자들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공동대표는 박성규 목사, 서재경 목사, 이종철 목사, 이형호 목사, 추일엽 목사, 양만호 신부가 맡았다.
수원기독교행동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생명과 평화는 우리 사람의 근거이자 존재의 원리”라면서 “하나님과 맺은 ‘생명과 평화의 언약’(말라기 2장 5절)을 지킴으로써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에게 부여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2012년에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 ‘생명과 평화’를 위해 일하기에 합당한 정치인이 선택될 수 있도록 행동할 것”이라면서 “‘생명평화의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양심 세력들과 연대하고 이웃 종교와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기독교행동 이주현 집행위원장(매원감리교회 목사)는 “신앙인의 양심에 따라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할 정치인을 적극 지지하겠다”면서 “국회의원 선거에 수원지역 각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후보들 중 야권단일후보를 이뤄낼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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