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등 유관기관의 대응 및 전문가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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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등 유관기관의 대응 및 전문가 견해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7.10.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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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인 김광충 기자] 수원시의회는 지난 9월 20일 제 249회 수원시의회 임시회 제 2차본회의에서 '호매실 임대주택 공급비율 하향조정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지난 10월 1일에는 시청에서 호매실 주민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대주택 공급비율 하향운동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도 동참하고 지난 10월  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차희상 도시환경위원장, 박명원 경기도도시주택국장, 김지완 수원시개발사업국장, 박장원 수원시의회의원, 박식 주공 단장과 주민대표가 참석,  임대주택건설 비율 촉구 건의안을 채택 건교부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이재준 협성대 도시건축공학부(단지계획/도시설계) 교수는 "함께 산다는 의미에서 임대주택건설을 수용해야 한다"면서도 "임대주택 비율을 70% 이상 건설한다면 도시 슬럼화를 피할 수 없고, 이를 외면하는 주택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도 건교부와 접촉, 임대비율 하향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히고, 언론이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학에서는 '빈곤선 아래 인구 즉 저소득층 비율이 20%이상이면 빈곤지역, 40%이상이면 고빈곤지역(슬럼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 임대주택에는 주로 빈곤층이 입주하게 되고, 시간이 갈수록 이 같은 현상은 심화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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