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유문종 수원시 팔달구 예비후보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변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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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유문종 수원시 팔달구 예비후보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변화 실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2.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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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문종 예비후보(민주통합당, 수원시 팔달구). ⓒ 뉴스윈

내년(2012년) 4월 11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수원시 팔달구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유문종 수원르네상스포럼 운영위원장(48세, 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21일 “불통의 정치를 소통의 정치로, 절망의 정치를 희망의 정치로 바꾸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년이 지난 2015년 이맘 때 쯤 ‘정치를 바꾸니 행복합니다”란 말을 듣겠다“며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4선의 기록을 세운 수원시 팔달구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스로를 ‘소통하는 현장전문가’라 자임한 유 예비후보는 “시대를 제대로 읽고 변화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만이 변화를 이룰 수 있다”면서 변화를 위한 정책 과제로 한미FTA 폐기, 약자를 배려하는 경제 정책과 제도 마련, 복지와 교육예산 확대, 성평등 사회를 향한 구체적 전략실천 등을 제시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물론 기존 정치권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유 예비후보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미 국민으로부터 심판을 받았고, 내년 4월 총선은 국민들의 심판을 확인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또한 혁신하지 못하면 또 다시 국민들에게 외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 예비후보는 팔달구 지역에서 풀어야 할 과제로 마을만들기를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 인계동 지역 중학교 신설 등 팔달지역 교육과제 해결, 화성행궁과 팔달문을 중심으로 한 팔달지역 활성화 등을 거론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답을 찾아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자신을 홍보하지 않고 시민들의 아픔과 소망을 모아나갈 것”이라면서 “변화의 구체적 내용은 희망공약으로 만들어 선거일 60일 이전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청년멘토단의 정책제안을 받고 ‘반값등록금 실현’, ‘청년소기업 창업 기금 조성’, ‘반값등록금 실현,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전면 개정’, ‘하루를 일해도 고용보험 산재보험 적용’ 등의 과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 복지, 환경, 경제, 지역개발, 문화, 여성 등 각 분야별 멘토단을 구성해 시민과 소통하는 선거운동, 정치변화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 수원 출신인 유 예비후보는 서호초등학교와 수성중학교, 유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수원사랑민주청년회 회장, 지방의제21전국협의회 사무처장,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한국행정연구원 갈등관리단 자문위원,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현재 수원·화성·오산 통합추진위원회 운영위원, 수원시민법정 배심원제 심의대상결정위원회 위원, 수원르네상스포럼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 중이며, 쓴 책으로는 <마을에서 세계를 보다>, <시민과의 약속, 매니페스토>(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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