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4일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 강행 처리 이후 파행을 겪고 있는 국회 정상화 관련한 권한을 원내대표단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김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원내외 병행투쟁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었다”면서 “그러나 등원 시기와 조건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단에 모든 권한을 위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지난 6일 민주당과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이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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