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11월 26일부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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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11월 26일부터 인상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1.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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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시내버스요금이 11월 26(토) 오전3시부터 인상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인상수준은 일반인, 교통카드 기준으로 보면 △일반형버스는 기본요금 9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 인상(11.1%), △좌석형버스는 1,500원에서 1,800원(20.0%), 직행좌석형버스는 1,700원에서 2,000원(17.6%)으로 각각 300원씩 인상된다.

단, 직행좌석형 중 5개 노선에 55대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순환버스는 장거리 고속도로 운행특성으로 인한 적자가 매우 커 이를 해소하고자 500원 인상됐다.

이번 요금인상은 4년 8개월만의 조정으로서, 그동안 유류비 44.5%, 인건비 18.6% 상승으로 인한 버스업계의 운송적자 악화로 인한 버스운행중단이라는 극단적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부득이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안을 결정했으며, 인천시·국토해양부와 함께 공동으로 시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미 부산과 대전시 등 지방의 대부분은 작년부터 금년 7월까지 버스요금 인상을 완료한 상태로서, 시내버스 요금조정과 함께 쾌적하고 편안한 운행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차량시설 개선, 운전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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