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여론조사 지지율 급등, 박근혜 7.2%포인트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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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론조사 지지율 급등, 박근혜 7.2%포인트 앞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1.21 04: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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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 교수(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간 양자 대결을 벌어면, 7.2%포인트나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일경제신문ㆍMBN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8~19일 이틀 동안 전국 1000명(만 19세 이상)을 상대로 가상 양자 대결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안 교수는 47.1%, 박 전 대표는 39.9%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20일 보도했다.

매일경제ㆍMBN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중 대선 양자 대결 설문에서 안 교수가 박 전 대표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안 교수의 지지율은 같은 조건으로 지난 9월에 진행된 조사(35.6%) 때보다 무려 11.5%포인트나 급등해 주목된다.

또한 안 교수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신당을 만들었을 때, 응답자의 43%가 “지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안 원장이 최근 자기회사 주식의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점이 지지율 급상승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고 매일경제는 전했다.

10.26보궐선거를 앞두고 몰아친 안철수 바람이 곧 잦아들 것이란 한나라당 등 정치권의 예측이 빗나갔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최근 국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찬성 의견은 48.3%였고, 반대 의견은 33.7%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전국의 만 19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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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근 2011-11-21 08:54:47
국민여러분.... 돈이판치는세상 .이제우리는 돈으로 농락당하고 말았씀니다.... 돈줄테니 그것주시요.... 전에는 단한푼도 온정이 없던 자가 어느날 구세주로 둔갑 해요... 무엄하다.... 감히 우리를 어떻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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