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 “한미FTA 직권상정, 국민이 이해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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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 “한미FTA 직권상정, 국민이 이해해줄 것”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1.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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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은 18일 갈등을 빚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직권상정을) 많은 국민들이 이해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권상정 강행처리를 했을 때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으로 보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박 의장은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도 정치권과 의장이 노력했다고 평가할 것이다”면서 직권 상권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17일 의총을 통해 조속한 시일내에 한미FTA 비준안 처리 방침을 정한 상태이고, 민주당은 여당의 강행처리 방침을 저지키로 해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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