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결혼 자필편지로 공개 “예비신부는 임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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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결혼 자필편지로 공개 “예비신부는 임신 중”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11.16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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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는 15일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김태우는 이날 새벽 자신의 팬카페 ‘소울트레인’에 “가족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 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면서 “저 김태우가 결혼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소올트레인 가족여러분...예쁜 조카가 생겼습니다”라고 덧붙여 예비신부의 임신 사실도 털어놨다.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 놀라셨을 테지만, 결혼할 상대가 일반인이어서... 그녀의 생활도 존중하기 위해 이제야 알려드리게 되었어요.”

김태우는 “항상 제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준 그녀이기에 평생 가장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라면서 “조금 더 일찍 말하고 싶었지만 미리 말할 수 없었던 제 마음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래요”라고 덧붙였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항상 마음속으로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누며 살께요.”

한편, 김태우와 결혼할 예비신부는 서울대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이며, 이화여대 생명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오는 12월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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